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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터 공업용 터빈까지 (전자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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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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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터 공업용 터빈까지…앤시스 “IoT 성공 열쇠는 공학 시뮬레이션”
2016.08.17 14:46:42 / 백지영 jyp@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스마트폰부터 차량까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의 복잡성은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다.
여기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도 한 몫 한다.
연결된 디바이스들의 결과로 물리적인 사물과 온라인 세상이 끊임없이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의 숫자는 64억개가 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2020년까지는 208억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진화,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IoT와 접목돼 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IoT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즉 ‘사물’의 구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IoT를 구현하는 사물은 엔지니어링(공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화하고 있다.
장비와 시스템을 엔지니어링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더욱 빠르고 혁신적이며
내구성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장천수 앤시스코리아 상무
IoT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고, 센서와 디바이스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지원은 엔지니어들이 센싱과 연결성, 안정성, 통합, 내구성이 필수적인 IoT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때문에 앤시스는 최근 각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최상의 IoT 제품(사물)을 만들게 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앤시스는 전세계 1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CAE) 솔루션 기업이다.
포준 100대 기업 중 98개사가 앤시스의 솔루션을 사용 중이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기준 약 4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장천수 앤시스코리아 기술총괄 상무<사진>는 “빠르고 정확하며 안정적인 시뮬레이션 툴은 IoT 제품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IoT 디바이스, 네트워킹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등 IoT의 세가지 핵심 요소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현재 IoT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는 자동차다.
자율주행부터 무선충전,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이 결합된 ‘커넥티트 카’는 최근 몇 년 간 자동차 업계의 화두다.
예를 들어 차량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은 IoT에 준비된 커넥티드 카를 실현시키는 여정에서
가장 도전적인 기술 과제 중 하나다. 특히 이를 위해선 센서 및 안정성이 절대적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데이터 프로세싱 및 가시성이 요구된다. 전통적으로 이러한 것들은 기존 환경에선 분리돼 있었으나,
 최근엔 통합된 엔지니어링 접근과 전체 솔루션을 지원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필요하다.
 
▲자동차 IoT의 글로벌 트렌드
앤시스코리아 윤준식 부장은 “2018 년이면 자동차에는 60억개의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의 IoT 환경에는 인포테인먼트를 위한 안테나, 무선충전, 자동차 및 인프라 간 통신(V2X), 레이다 등이 있으며,
이를 위한 엔지니어링 측면의 도전과제는 RF인터페이스, 전자파 간섭(EMI/EMC), 엔진제어시스템(EMS)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앤시스는 RF시스템과 안테나 디자인, 의도된 환경에서의 성능 측정, 무선주파수 간섭 분석 및
뮬레이션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통 IoT에선 제품 디자인 이후 성능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소형화와 저전력, 휴대성, 통신 등이 연결을 위한 ‘사물’의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장천수 상무는 “앤시스는 IoT 기업이 아니며, 어떠한 ‘사물’도 생산하지 않지만 언제나처럼 엔지니어가
최고의 ‘사물’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는 IoT의 출현으로 달라지진 않는다”며 “IoT를 위한 최고의 사물을 위해선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이 필수적이며, 현재 웨어러블 기기부터 의료용 임플란트, 커넥티드 카, 공업용 터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앤시스의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물’에서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연결된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불러들이는 한편, 보다 낮은 비용으로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IoT 시대에 우리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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