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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장을 바라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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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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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 대수가 2200만 대 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동력을 만드는 방식으로 구분하면

* 연료로 움직이는 내연기관자동차(연료형자동차)”

* 연료와 전기가 복합적으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자동차

*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

로 대별됩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하는 것은 3종류 모두 전기와 제어기술이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전기는 12V/24V로 배터리와 발전기가 만드는 전기로 쉽게 위해를 하지만 제어에 대하여는 접근도 이해도 어렵습니다.

 

< 제어를 사람에 비유하면>

사람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혈액(전기)순환이 잘되고 신경(제어신호 또는 데이터)에 이상이 없어야 합니다.

축구 선수들이 경기를 하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아파할 때 스프레이를 뿌리고 다리를 주물러 주면 근방 회복 되는데 이때는 순간적으로 신경에 과로가 생겨서 인데 만일에 인대가 끊어졌거나 뼈에 손상이 생겼다면 수술을 하고 장기적으로 물리 치료를 해주어야 하겠지요.

 

이를 차에 대비하면 차는 전기적 고장(전기, 제어 등)과 기계적 고장(부품, 오일, 냉각수 등)이 있는데 어느 쪽으로 고쳐야 하는가는 진단기술에 따라 방향이 달라집니다.

즉 하드웨어적으로 고쳐야 할지 소프트웨어적으로 고쳐야 할지는 기술자의 기술력에 따라 달라지는데 지금은 전부 "하드웨어적인정비"만 하고 있지요.

 

이는 어쩌면 메이커들이 부품교체정비방식으로만 지침서를 만들다 보니 모두가 차 고장을 고치는 방식은 "부품교체방식만 있는 것으로 고착화"되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요사이 운행 중 시동 꺼짐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일반정비소에서 못 고쳐 사업소에 입고를 하여도 원인을 몰라 해결을 못한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자주 올라옵니다.

그런데 앞의 축구경기 때처럼 다리에 쥐가 나서 치료 후 멀쩡한데 병원에 가서 진단하면 원인이 나타날까요.

 

자동차가 운행 중 데이터외란(Data disturbance)으로 데이터에러(Data error)가 생겨 시동이 꺼진다면 이는 마치 축구선수들이 쥐가 나는 현상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고장은 데이터외란을 전자적(Electronic)으로 제거"하여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전송(transmission)”되도록 고쳐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신경과민을 치유하듯이 말입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치유하는 방식으로 차를 수리하면 웬만한 잡 고장은 말끔히 해결되므로 차를 오래도록 운행하여도 고장율도 줄고 성능(연비, 출력, 배출가스, 진동, 소음 등)이 지속적으로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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