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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센서(IBS)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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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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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글 ****


2015년식 뉴코란도C 배터리센서(IBS) 유무가 궁금하여 올립니다.

2015년식 뉴코란도C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배터리 교체 후 배터리센서(IBS)를 초기화해야 한다고 하는데, 2015년식 뉴코란도C에도 배터리센서가 있어서 배터리 교체후 배터리센서를 초기화해야 하는 지?

배터리센서가 없어서 따로 배터리센서를 초기화하는 과정이 필요없는지?

궁금하여 글 올립니다.


**** 답변글 ****


배터리를 그냥 교체하십시요.

초기화란 운전중에 발생한 불필요한 데이터가 ECU에 저장되어 있는 것을 소거시키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배터리센서는 센서일뿐이므로 별도로 초기화할 것은 없습니다.


저도 인터넷 글을 찾아봤는데 희한한 내용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더군요.

  

인터넷글을 보니 위 사진에 있는 화살표 부분이고, IBS(Intelligent Battery Sensor) 기능은 " 배터리의 전압, 전류,온도등의 상태를 책크"하여 ECU로 그값을 전송하여 연비를 높이고 배터리수명을 높인다고 되어 있더군요.


< 잘못된 내용 고침>


여기서 잘못된 내용은 IBS(Intelligent Battery Sensor) 기능은" 배터리의 전압, 전류,온도등의 상태를 책크"가 아니라 " 배터리 전류흐름을 이용한다" 는 것입니다.


제가 지적한 내용을 이해하려면 다음 글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자동차에는 알터네이터(발전기)동작을 조절하는 두가지방식 즉 "전압제어방식과 전류제어방식"이 있습니다.


1. 전압제어방식 : 주로 예전에 나온 승용차와 버스.트럭등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시동이 걸리면 알터네이터가 지속적으로 전기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장점으로는 (전류제어방식에 비해) 전압이 일정하여 배터리전압이 안정적이라는 것이고, 단점으로는 지속적인 알터네이터 동작으로 (전류제어방식에 비해) 연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2. 전류제어방식 : 배터리마이너스선으로 흐르는 전류량을 IBS기능이 전압으로 감지하여 ECU로 보내면 ECU가 이신호를 가지고 알터네이터의 동작 여부를 결정짓는 방식입니다.

장점으로는 연비를 개선하기 위함이고 , 단점은 전압변동이 잦아 배터리수명이 단축 되며, 배터리성능이 떨어지면 알터네이터가 지속적으로 동작을 하게 되므로 IBS기능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IBS기능의 절대적인 조건은 무엇보다 배터리성능이 좋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으므로 이론보다는 실제적인 효과는 전압제어방식보다 못하다는 것을 새겨두셔야 합니다.

부연하면 메이커들은 소비자들에게 연비를 개선한다고 유혹하기는 좋지만 "실상으로는 배터리 수요량만 늘리는 꼴"이 되고 있지요. 


기타 더 세부적인 내용들을 어렵고 복작하므로 생락하지만 IBS기능을 요술로 보거나 민감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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