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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알디, 대기오염방지장치로 공공시장 노크 - 파이낸셜 뉴스(2020.11.03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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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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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nnews.com/news/20201103183704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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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노동균 기자】 최근 정부와 각 지자체가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제품 생산을 추구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이알디가 개발한 대기오염방지장치가 조달청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으로 공공시장에 진출한다.


3일 이알디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 7월 이알디의 대기오염방지장치를 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하고 벤처 및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조달청에서 지정하는 혁신시제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어 공공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알디의 대기오염방지장치는 전자제어장치(ECU)와 관련 센서에서 발생하는 전기, 전자적 노이즈와 오류를 줄이면서 분사시간을 보정해 노후차량의 매연과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제품이다.


실제로 부산환경공단 소속 차량 중 노후 차량 37대를 선정해 대기오염방지장치를 설치한 후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매연측정방법으로 장치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 기존에는 평균 39.74%였던 매연수치가 대기오염방지장치 장착 후 70일이 경과하자 평균 10.94%로 감소했다.


앞서 2018년 상반기부터 이알디 제품을 공공기관 차량에 장착한 안동시와 구미시, 김천시에서도 매연저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안동시 관용차량에서는 평균 60%쯤 매연이 감소했고 구미시와 김천시도 각각 61%, 59%의 매연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나아가 양산시를 비롯해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등의 지자체에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내년 12월까지 계도기간을 갖기로 확정해 향후 대기오염방지장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국가인증기관을 통해 전자파적합성인증, 실차성능시험, 제품내화시험 등 대기오염방지장치의 상용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알디의 대기오염방지장치는 이미 다수의 공공기관 차량에 장착돼 운행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정책이라는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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